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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경질각? 엘살바도르 전 패배 무색무취 2무 2패 최악의 스타트

by 용수티비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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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 "엘살바도르를 이기려면?"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https://yonging.tistory.com/5

 

kfa 공식 인스타

 

너무 답답한 경기

 

클린스만은 저번 경기보다 미드필더의 숫자를 한 명 늘린 433의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상대는 우리나라와 페루의 경기를 의식한 듯이 초반 전방압박을 강하게 가져갔지만 우리는 좋은 빌드업과 탈압박, 중원싸움으로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계속 안들어간 다는 느낌이 든 우리 대표팀은 저번 경기처럼 황희찬을 세컨 톱으로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중원 숫자는 줄어들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 듯 했다. 전문적인 윙어라고 보기에 어려운 이재성 이강인을 측면 윙어로 배치하는 등 우리 선수들의 강점을 살리는 포지션은 아닌 배치를 한 듯 보였다. 물론 월드컵 가나전에서도 성공한 이강인 크로스 조규성 헤더! 라는 단순한 공격루트가 좋은 기회로 가져갔지만 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무엇보다 우리는 이런 전술이 주무기가 아닌 팀이다. 간격유지의 실패와 중원 부족으로 뒷공간 커버가 안됐고 상대는 상대는 바로 좋은 공격찬스를 가져갔다. 그 후 우리는 황의조의 원더골로 앞서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의 후반 막판 세트피스로 골을 먹힌 후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왜 무승부밖에 못했을까라는 생각도 맞지만 우리가 졌을지도 모를뻔했다 역시 맞는 생각이다.

 

암울한 전망

9월은 대표팀 소집과 함께 유럽 원정을 떠난다. 웨일스와의 원정경기다. 이런 경기력이라면 패배는 물론 정말 죽도 못쓰고 올것이다. 첫승이 언제가 될지는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클린스만을 처음 선임했을 당시 '벤투 시절 교육된 빌드업은 사라질 것이다.' '간격이 관리가 전혀 안될것이다.' '중원은 삭제되고 의문 투성이인 2톱 전술을 볼 것이다.' 라는 예측이 있었다. 지금 우리는 비관적인 팬들의 예상이 정확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kfa 공식 홈페이지

 

클린스만호의 숙제 10가지

 

2톱과 공격숫자의 숫자를 늘리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말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할거면 똑바로 해야하지 않겠는가.

 

1. 황희찬은 왼쪽 측면에서 출전했을 때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동시에 출전한다면 황희찬은 자연스럽게 오른 쪽으로 출전하게 된다.

2. 유럽에서 미친 활약중인 두 왼발잡이 선수 이강인과 이재성의 윙어 사용이 맞는가? 그리고 공존 시 전술

3. 수비와 미들, 미들과 공격의 간격 정리

4. 피지컬과 제공권, 기동력 부족을 보여준 황인범 홍현석의 공존

5. 안정적인 풀백 주전 찾기

6. 큰우영 아시안컵까지는 든든하다! 하지만 나이가 아쉬운 정우영ㅠㅠ 새로운 3선 찾기

7.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의 골키퍼 코치는 세계최고의 골키퍼였던 쾨프케 코치다. 보수적이었던 골키퍼 선발에 새로운 선수와 경쟁구도도 기대한다.

8. 2톱 쓸거면 옵션은 더 많아야죠. 주전 스트라이커와 새로운 옵션을 가져다 줄 선수

9. 유럽파를 선호하는 클린스만 k리그에도 충분히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10. 이해안되는 인터뷰 그만 팬들과 더 가까워질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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