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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와 재결합 오나나 맨유에서 어떨까

by 용수티비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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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퍼거슨의 마지막 유산이라고 불리는 다비드 데헤아와의 이별이 확정되고 텐하흐 축구의 어울리는 골키퍼를 찾았다.

주인공은 카메룬 출신의 안드레 오나나 (1996년생) 다.

오나나 이적료는 약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정도로 추정된다.

 

12년 동안 수문장이었던 데헤아와 이별하고 오나나를 영입한 이유는 뭘까?

 

 

맨유 인스타

 

 

 

 

아쉬운 데헤아

 

 

 

데헤아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암흑기라고 불리는 맨유에 유일한 믿을맨이었다. 미친 반사신경으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고 좋은 신체조건을 활용해 '이건 먹혔다.' 하는 슈팅도 막아내는 리그 정상급 골키퍼 였다.

하지만 최근 기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킥을 차면 높은 확률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넘겨주었고 골대 앞에서의 치명적인 실수도 빈번하게 나왔다.

몇 년 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도 못하고 있고, 현대축구 트렌드와 안 맞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정적으로 텐하흐 축구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맨유의 레전드 데하아는 팀을 떠난다.

 

데헤아 인스타

 

 

 

 

 

오나나 장점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오나나는 볼을 잘 찬다. 거기에 아약스의 축구 철학까지 입혀 볼을 정말 잘찬다.

골대 앞에서 골문만 지키고 있지 않는다. 오나나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빌드업을 주도하고 또 상대 역습상황에는 마치 노이어처럼 커버를 들어오는 스위퍼 키퍼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라인을 올려 높은 위치에서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나나는 텐하흐 축구의 밑거름이다.

 

 

맨유 인스타

 

 

빌드업

 

미드필더 수준의 패싱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방을 향해 킥을 차도 우리 팀에게 공이 들어가고 폭넓게 벌린 윙어를 기가 막히게 보고 기가막히게 공을 배달한다.

양발을 잘 사용하는 오나나는 같은 팀 수비수와의 패싱도 실수가 없고 상대 공격수의 압박이 들어와도 손쉽게 압박을 벗어난다. 이런 오나나를 향해 상대 공격수가 압박을 포기하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다. 

 

 

 

선방

 

민첩성이 뛰어나 동물적인 감각을 선방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말해 전성기 데헤아 수준은 아니다. 크로스가 올라오면 본인이 처리를 할지 말지는 과감하게 선택해 자신 있게 나가 처리하는 편이지만 판단이 애매하거나 볼처리가 완벽하지 않을 때도 종종 있어 세컨찬스를 내주는 상황도 보인다.

 

 

맨유 인스타

 

 

 

텐하흐의 맨유와 오나나의 만남

 

 

아약스에서 성공을 거둔 텐하흐와 오나나는 맨유에서 다시 만났다.

텐하흐는 저번시즌 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이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첫 두 경기는 자신의 축구를 하려다가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맨유의 스쿼드 구성을 연구하고 보다 현실적인 전술을 택하며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마지막에는 사람들은 텐하흐에 열광했다.

보통 감독 부임 후 2년 차부터 경기력과 성적에 있어 비약적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유연한 선택으로 결과를 가져왔던 텐하흐의 저번 시즌, 이번에는 자신이 잘하고 원하는 축구를 보여주며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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